▲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남편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듣는다. 노래도 잘 하고 싶어한다. 와이프가 가수다 보니까 노래 좀 가르쳐 달라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너무 마음에 안 드는 학생이다. 알려주는 대로 안 한다. 그리고 돈도 안 낸다. 레슨도 잦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그러면서 과거 남편을 산불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제가 라이터불이면 남편은 산불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런 남성성에 반해서 정석원 씨를 선택했다고 했다. 근데 지금은 불 내면 안 된다. 많이 수그러들었다. 지금은 촛불이다”고 미소 지었다.

 

백지영은 임신 당시 꿈에서 남편이 이름을 점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도 신기한 경험이다. 제가 만삭일 때 베이비샤워를 했다. 아기 이름을 세라로 했다. 근데 마사지 받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남편이 ‘하임아’라고 하면서 아기를 들어올렸다. 15분 잤더라. 독일어로 하임이 집이라는 뜻이었다.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그걸로 지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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