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준비 어려운 저소득 및 거동 불편 가구 등 대상

▲ 오가면 맛있는 행복배달 밑반찬 지원 사진
▲ 오가면 맛있는 행복배달 밑반찬 지원 사진

충남 예산군 오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추영예)는 지난 13일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맛있는 행복배달'은 이달부터 추진 중인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및 거동 불편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10개월간 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면민의 기부를 받아 지역 농산물로 겉절이, 두부조림 등 각종 밑반찬 조리한 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당분간 반찬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성래 오가면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소외계층 주민들이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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