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코로나19로 봉축 행사는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공무원 173명, 의용소방대원 740명과 장비 36대를 동원하여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으로는△전통사찰 화재예방순찰 1일 3회△봉축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전통사찰 도상훈련 등 현장대응태세 확립△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이 있다.

이주진 화재대책과장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관계자와 군민들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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