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2021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및 청소년멘토링 사업을 통한 지역의 문제해결 소셜브릿지로써의 역할 기여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디자인싱킹센터(센터장 박두경)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민‧관‧산‧학 문제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작년 보호종료 아동들을 지원하는 기업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와 가족기업 협약을 맺고 대학차원의 특별지원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진 것을 계기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란 기업이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생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윤리적 책임의식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사회적 책임이 비단 해당지역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들에게도 있다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편차의 해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청운대학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산‧학 연계‧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운대학교 박두경 디자인싱킹센터장은 “지역대학의 사회적 공헌은 단순히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교내 시설물 설치나 법에서 정해놓은 의무고용비율을 지키는 데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도나 법적 기준을 맞추는 것에만 급급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주체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환원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인력과 물적 재원을 십분 활용하여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청운대는 지난 2020학년도부터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재학생들이 다문화나 탈북가정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 하는 것을 돕고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통해 국가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을 위해 6년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을 활용하여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대학교육과 근로 병행이 가능한 청운대 특화 잡에듀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여 그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주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벌이는 사회적 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취업연계 국가근로 근로장학생을 지원하기도 한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사업비를 교부받아 재학생 인력을 기업에 무상 지원해 전공관련 실습을 하도록 하고 근로장학생이 시급 11,15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는 사업이다. 청운대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여 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규모로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 ‘2021년 취업연계중점대학유형 운영결과평가’에서 전체 참여대학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앞선 사업진행으로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청운대 운영사업 및 민관산학 협력 문의는 전화(041-630-3427/3304) 또는 이메일(dtc@chungwoon.ac.kr)로 하면 된다./홍성=김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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