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고는 지난 1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3학년 학생 16명과 학부모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자동화설비과 대표업체 2개, 금형과 대표업체 2개, 정밀기계과 대표업체 2개, 전기전자과 대표업체 2개, 총 8개 업체의 산업체 임원이 초청됐다.

이 행사에는 충북권을 대표할만한 우수 중소기업인 ㈜아임삭, ㈜엘씨, ㈜하나플라텍, ㈜풍진솔루션, ㈜대찬테크, ㈜성진정밀, ㈜하이퍼텍, ㈜와이엠텍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공고는 32개 업체에 54명의 학생이 채용 약정 협약을 맺게 됐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취업맞춤반 협약식은 청년실업 해소, 고졸 취업 문화 확산, 우수 기능 인력양성을 모티브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취업맞춤반 협약을 통해 업체에 채용된 학생은 내년 초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특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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