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作 영화 '카터' 촬영
17~18일 오전 8시~오후 6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17~18일 서원구 사직대로 일부 구간 도로가 촬영 때문에 통제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청과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작은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넷플릭스 영화 '카터'다.

17일에는 서원구 사직대로 297-4(사직동 234-4, 월드파크모텔 주변) 일대, 18일에는 서원구 대원로 32번길 69(사직동 233-30, 번영마트 주변) 일대가 완전 통제된다.

통제 시간은 각각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배우부터 스태프까지 80여 명 정도가 투입되는 이번 촬영에 앞서 제작진은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내가 살인범이다'·'악녀'등을 연출한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주원이 카터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발열 체크를 비롯해 연기 중인 배우를 제외한 제작팀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하겠다"며 "아울러 도로 통제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43-219-1083)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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