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모범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6.25참전용사와 유족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로운 삶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마련됐고, 천안시 보훈안보단체장 11명도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6.25기념행사 대신 소규모 간담회로 대신하게 돼 아쉽지만 무엇보다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덕분임을 영원히 기억해야 하고,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박보겸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