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신의현 금1·펜싱 심재훈 금1·박천희 동1
현재 금3·은4·동2 획득…유도·역도서 메달 기대

▲ 지난 2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 지난 2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연이어 메달 수확을 하고 있다.

신의현 선수는 지난 22일 사이클 종목에 출전해 남자 개인도로 독주 H5 2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 선수는 경기에서 2위와 무려 4분 이상 앞선 36분 15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펜싱에서도 이틀째 연이은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심재훈 선수가 남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에서 금메달을, 박천희 선수가 남자 플뢰레 개인전 2등급에서 동메달을 따며 펜싱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현재 세종시 선수단의 누적 메달은 금 3, 은 4, 동 2개이다. 앞으로 유도, 역도 종목 등에서 메달 사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땀방울을 흘린 결과가 나오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최대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격려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정완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