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 홍보T/F와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와 함께 8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소경제와 수소에너지에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탄소절감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서 수소 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김재경 박사는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릉과 노르웨이 폭발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군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에너지산학캠퍼스 조성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 건설 △수소차 보급 등 다양한 수소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찾아가는 수소 주민설명회가 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음성군에 수소기반 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를 조성해 대한민국 수소안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