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 상품 소유 청년 대상
12월 15일까지 입점 신청 접수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할 2기 작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청년 작가가 대상이며 동네를 스토리텔링해 제작한 캐릭터 상품부터 주민의 삶이 모티브인 생활용품까지 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기억과 기록들을 상품화한 굿즈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제 적합성과 상품성, 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해 모두 10개 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입점하게 된다.

굿쥬는 청주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청년 공간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개업했다.

상품을 뜻하는 단어 굿즈(goods)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붙여 유희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현재 1기 입점 작가들이 제작한 노트, 에코백, 쿠션, 티셔츠 등 100여 종이 넘는 굿즈를 전시·판매 중이다.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이자 홍보 창구이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청주의 다양한 모습을 굿즈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7월 개업 이후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는 게 문화도시센터의 설명이다.

입점을 원하는 작가는 다음 달 15일까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oods_yo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024)로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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