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사료비가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술입사료 대체용인 추파용 목초와 사료작물 종자를 확대 공급한다.

지난달 8월 17일 일선 시·군에 시달된 충남도의 '2007년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공급계획'에 따라 파종면적 확보와 적기파종 지도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료작물 종자를 올해는 지난해 1045㏊에서 12% 증가된 2292㏊를 파종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3000㏊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종자로는 오차드그라스, 티모시 등 8종의 목초종자와 유채, 연맥 등 4종의 사료작물 종자로 가을철 이용 사료작물과 이듬해 수확 이용하는 월동작물로 구분된다. 공급시기는 지난 8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50일 동안이며, 종자대금의 40%를 보조하고 60%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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