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회,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면 소재 ㈜흥국에프엔비(대표 박철범)는 3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과일농축액과 과일주스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 내 관심을 가지고 2016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물품후원과 취약계층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삼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자)에서도 이날 삼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홍몸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9포를 기탁했다.

삼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초 75세 이상 노인의 백신접종 편의제공을 위한 자원봉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봉사, 시가지 국토대청결운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생극면 소재 육군미사일사령부 정비대에서도 이날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극면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박스 10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생필품박스는 군부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부대 매점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이웃돕기 생필품박스를 구성했으며 이번에 기탁받은 생필품박스는 저소득층 아동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감곡면 소재 한마음태권도(관장 곽민수)&한마음음악학원(원장 최세라)에서도 이날 감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5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30여 명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또 이날 감곡면 소재 ㈜지엔지(대표 서병곤)에서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발 110켤레를 기탁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김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