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역사교육 지역연계 교수·학습 자료집 제작·보급

대전시교육청이 통일·역사교육 자료집을 발간했다.

오는 21일 초·중·고에 지역연계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과 지역연계 역사교과 교수·학습자료집을 보급한다.

통일·역사교육 자료집은 참여·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보급해 학교 현장의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자료집은 통일수업연구회와 역사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용으로 각각 제작됐다.

▲ 지역연계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 지역연계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지역연계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은 국립대전현충원, 대전보훈공원, 대전형무소를 초등용으로, 노근리평화공원, 대전통일관, 공주 마곡사, 보문산 사정공원을 중등용으로 구분해 학생 주도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활용 게임 형식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됐다.

▲ 지역연계 역사교과 교수·학습 자료집
▲ 지역연계 역사교과 교수·학습 자료집

지역연계 역사교과 교수·학습 자료집은 백제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 중 공산성, 무령왕릉, 부소산성을 초등용으로, 구석기·고려시대, 일제의 식민지배와 민족운동 등은 중등용에 담았다.

특히 중등용은 대전지역의 유적지에 대해 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소개하고 있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역과 연계한 역사·통일교육 자료집의 제작·보급으로 학교 현장의 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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