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에 안정적인 직업생활 지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공단 회의실에서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직업생활에 있어 핵심 업무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한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근로지원인을 배치해 이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신규 선정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기존 수행기관인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수행기관은 4월 13일 현재 약 371명의 근로지원인이 521명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변경된 사업 운영계획에 대한 전달과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이 병행됐으며, 수행기관에서 겪는 업무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공단과 수행기관은 간담회를 계기로 최근 확대돼온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에 대한 질적 내실화와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수행기관은 매해 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각 지사에서 접수를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임미화 충북지사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행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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