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주고받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 52.6% 대 38.6%로 14.0%p(포인트) 차의 큰 격차로 앞서는 반면, 경기도지사에서는 충북 음성 출신인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47.9% 대 38.8%로 역시 오차범위 밖인 9.1%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 다. 오차범위는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인천시장 선거 판도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와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각각 46%와 39.5%를 얻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내에서 격전을 벌이는 양상ㅇ다

이번 조사는 무선(90%)ㆍ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이득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