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은 코로나19 때문에 제한했던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등 운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관람이 제한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허용하고 관광문화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해설은 매일 4회(오전 9시 30분·10시 30분,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제공하며 전화(☏ 043-201-4266)로 예약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인쇄박물관은 올해 초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3개의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머그컵 전사, 나만의 일기장, 월별 원데이 클래스(무드등·달력, 3D펜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도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설치하면 된다.

박물관 각 전시실 속 주요 전시물의 세부 정보는 물론 파노라마 VR로 전경을 볼 수 있다.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 방법' 등의 영상도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까지 제공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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