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자녀이해 위한 부모교육 '특별한 만남' 운영

대전시교육청이 24일에 위탁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를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특별한 만남'을 운영한다.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가정·학교·개인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특별한 만남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동작치료활동을 기반으로 가정형위(Wee)센터에서 생활하는 자녀의 상황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녀의 행동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녀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고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여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6월과 7월에 각 1회씩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관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전여가위(☏ 042-625-5566)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춤했던 가정과의 소통의 시간을 늘려 부모가 자녀의 가정형위(Wee)센터에서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고, 양육의 스트레스를 나누며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