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만명 넘게 참여한 '빵모았堂' 성황리에 마쳐

▲ “빵” 터진 대전 빵축제
▲ “빵” 터진 대전 빵축제

대전관광공사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한 '2회 대전빵축제 빵모았당' 행사가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빵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의 규모는 지난 2021년 11월 1회 대전빵축제의 약 7배였으며, 외지인의 비율도 35%에 달해 빵축제의 전국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빵집도 지난 1회의 약 2배인 54개 업체가 참가했고, 타지 업체들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올해 대전 빵축제는 5월에 대전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됐다.

실제로 많은 방문객이 인근 상권을 방문해 오랜만에 원도심이 활기를 띄었다.

MZ세대들의 참여도 도드라졌는데, MZ세대는 행사 전부터 SNS로 지인을 초청하거나 공유하고 현장의 SNS 행사와 각종 이벤트, 공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대전에 진심인 대전관광공사는 2022 빵축제의 성공을 통해 시민의 행복에 기여함을 자랑으로 삼겠다"며 "빵축제에 참여해준 전국의 10만여 방문객분들, 출연진, 경비와 스태프 모두 감사드리며 행사를 적극 지원한 대전시에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빵축제가 탄생하게 해 준 대전의 제과업 여러분들에도 고맙다. 앞으로는 타 지역 빵집들의 참여도 늘려 전국의 빵집이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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