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무료검진 등 추진

▲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6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산군제공)
▲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6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제원면 명암리·구억1리·대산리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선정 마을은 노인 인구·치매환자 수, 접근성, 지역사회 지원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에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주민 인식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대상마을 선정에 지역주민 수요도를 반영한 만큼 마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예방프로그램 △무료 치매조기검진 △경로당 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이다.

또 지난 26일에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해 운영 계획 안내 및 운영위원장 선출,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노인 친화적 환경 조성을 물론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041-750-4175, 4178)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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