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가뭄 관련 현장기술지원단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청주 지역은 최근 한 달간 누적 강수량이 16mm로 평년대비 12%에 불과해 고추와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생육이 저조한 상황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밭작물의 경우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이랑에 짚, 풀 등 피복으로 최대한 토영수분 증발 및 저온 상승을 억제해 줄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 양수 장비를 이용해 점적 관수나 야간에 이랑 관수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하고 있다.

황근미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가뭄과 이상기온이 작물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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