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기본료의 5% 인하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추가적인 5% 인하 기본목표"

대통합신당 노영민 제4정조위원장(청주 흥덕 을)은 13일 "이동전화 기본료를 5% 낮추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추가적인 5% 인하를 목표로 전체적으로 이동전화 요금의 10% 인하효과를 가져오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정부에 이의 실행을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체적인 인하 방안과 관련, 청소년층의 게임 등 정보이용료를 요금 상한에 포함시키고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기본료 면제 및 통화료 감면 폭을 확대하되 상한액을 설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소량이용자에 대해서는 표준요금제도보다 기본료가 저렴한 선택적 요금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노년층 및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해서는 전용요금제의 추가 인하 및 혜택을 확대하도록 했다. 일반이용자에 대해서는 가입비 제도 폐지, 문자메시지 요금인하, 결합판매 활성화 독려, 망내할인 적극 허용 등의 안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노 위원장은 "대통합민주신당은 앞으로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한 통신사업자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한편,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경감을 통해 국민들의 민생문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어경선 기자/euh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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