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30개 종목별 '서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 개최

대전시 서구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됐던 '서구청장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3년여 만에 전면 재개한다.

'서구청장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는 서구가 후원하고 서구 종목별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최고의 생활체육대회이다.

▲ 지난 8월 27일 열린 서구청장기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우회 회원들 모습
▲ 지난 8월 27일 열린 서구청장기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우회 회원들 모습

오는 11월 말까지 축구, 파크골프, 검도, 당구, 족구, 수영 등 30개 종목에 걸쳐 1만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다.

생활체육대회는 지역 스포츠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부 종목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구는 경기장 시설 점검·방역, 의료진, 자원봉사자 배치, 보험 가입 등을 통해 안전한 경기 진행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체육행사를 자제해왔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이번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과 활기를 되찾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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