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고 추석 연휴 이후 1~2주 이내에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 기간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소독,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농장 내 방역조치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농기계 농장 출입 금지와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등이다.

발생 위험도 높은 지역 점검 강화, 연휴기간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으로 ASF 확산 방지 등도 추진한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강원 양구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ASF 확산 등 엄중한 방역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농가 자체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연휴 기간 전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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