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종목 3293명 참가, 시군명예 걸고 한판승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32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일간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일원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3년만에 열리는 대회에 11개 시·군 선수단 3293명(임원 795명, 선수 2498명)이 검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소프트테니스, 탁구 등 총 19개 생활체육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도체육회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운영에 필요한 제반물품 및 경기장 시설 안전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고 종목단체에 코로나19 방역대책 철저와 의료반 설치, 경기운영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현우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증평군을 찾아 배구, 테니스, 풋살, 바둑, 족구 경기장을 찾아 시군 참가선수단 및 종목단체 임원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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