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종합우승 탈환, 청주시 준우승 등

▲ '제16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제16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성료했다.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장애인인의 화합 한마당잔치인 '제16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충주시가 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육상·당구·조정·배드민턴·보치아 종목 우승과 파크골프·론볼·역도·한궁에서 준우승 하는 등 전 종목 고른 활약으로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청주시로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종합3위는 옥천군이 차지하고, 부분별 시상에서 모범선수단상은 보은군, 화합상 청주시, 성취상은 괴산·진천·영동군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는 청주시 9개, 진천군 7개 경기장에서 도내 11개 시·군 2200명이 참가해 16개(정식15, 시범1)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참가선수단 편의를 위한 특장버스 지원과 종목별 경기장에 천막 120동(테이블·의자)을 비롯한 시설 제공에 세심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우석대학교, 충청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자원봉사로 참가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대회를 마치고 충북도장애인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마당 잔치가 됐다"며 "내년에는 시·군 순회개최와 대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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