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수영대회 김보경 평영200m 금메달…김예원, 자유형100m 3위

▲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청주 대성여중 수영부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김보경은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청주 대성여중 수영부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김보경은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 청주 대성여자중학교(교장 정승호) 수영부 김보경이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예원도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보경(3년)은 대회 마지막 날 여중부 평영 200m에서 2분35초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인 김예원도 둘째 날 여중부 자유형 100m 경기에서 1분00초16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학교 왕예서·최보현·송민채(1년)가 개인종목에서 모두 개인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내며 내년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정승호 교장은 "학업과 운동 모두 성실히 하는 학생들이라며 앞으로 선수의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여중 수영부는 5명의 선수 전원이 꾸준한 연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수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영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