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도 사전경기서 여자일반부 무제한급서 금빛 한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여자일반부에서 충북도청 한미진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여자일반부에서 충북도청 한미진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유도에서 나왔다.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유도에서 충북도청 한미진이 22일 여자일반부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미진은 예선에서 강경민(동해시청)을 누르고 8강에서 김아현(고창군청)을 한판으로 이겼다. 4강에서 최대 라이벌인 김하윤(안산시청)을 만나 절반 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지윤(인천광역시청)을 팽팽한 접전 끝에 누르고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지난 21일 열린 남자대학부 -81㎏에서 김대성(청주대 1년)이 은메달을, -73㎏ 신은규(청주대 2년)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부터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충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고 있다.

펜싱과 배드민턴 경기도 사전경기로 펼쳐질 예정이이서 충북의 추가 메달 획득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48개 종목 1583명(임원437명, 선수1146명)이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선수단 필승을 기원하는 결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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