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고등학교 학생과 지도자 응원, 격려금 전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9일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하는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 142명과 학교·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과 지도자들은 올해 대전체육고등학교의 메달 획득 목표(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4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힘차게 다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에 그간의 땀과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어 여러분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성큼 다가서길 소망한다"며 출전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훈련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13일까지 7일 동안 울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전시 고등부 선수단은 모두 548명(선수 447명, 임원 101명)이 34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3개 등 모두 71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목표 달성의 중심에는 대전체육고등학교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해 주는 학교 관계자 여러분에 깊은 감사하며 대전체고가 대전 엘리트 체육을 이끌어가는 스포츠 명문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을 현대화하고 과학적인 선수 선발과 육성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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