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경기 첫 날 금 1개, 동 2개 수확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군청 사격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에 출전한 보은군청 사격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보은군청 사격팀 이상휘·공성빈·남태윤·김우림이 5일 대구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해 1878.5점을 기록, 부산(1875.1점)을 누르고 전국체전 첫 단체전 금메달을 충북에 선사했다. 

또 이날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결선 경기에서 이상휘가 동메달을 보탰다. 

2005년 창단한 보은군청 사격팀은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등을 수확했지만,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17년만에 단체전 첫 우승이다. 

같은 날 열린 50m 권총 남자일반부에서는 청주시청 고은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03회 전국체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49개 종목(정식46, 시범3)이 17개시도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충북선수단은 48개 종목에 1583명(선수 1146명, 임원437명)이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유도·배드민턴·펜싱·사격에서 총 22개의 메달(금 4개, 은 6개, 동 11개)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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