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생도 대열의 선두에서 참가자들 이끌어
제복 근무자 헌신에 감사하며 걷는 보훈 둘레길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서 11월 2일까지 가입·신청 후 참가하면 봉사활동 인정

▲ 지난 14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 대회 모습
▲ 지난 14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 대회 모습

국립대전현충원이 오는 11월 5일 오전 9시 30분 현충원 내 보훈동산에서 15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 대회를 연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열리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개회식, 문화공연, 현충원길 걷기, 참배,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약4.5km 거리로 정문 진입로 좌측 보훈동산에서 출발해 보훈둘레길(빨강길, 주황길)과 현충광장을 거쳐 다시 보훈동산으로 돌아온다.

황원채 원장은 국군간호사관생도를 대열의 선두에 서게 해 코로나 방역 대응에 헌신한 의료 종사자와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현충원을 찾은 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만 봉사활동 확인을 원하는 참가자의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11월 2일까지 가입·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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