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현대 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세계정상에 우뚝

▲ '2022 현대 양궁월드컵 파이널' 남자 리커브에서 우승한 청주시청 김우진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2022 현대 양궁월드컵 파이널' 남자 리커브에서 우승한 청주시청 김우진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2 현대 양궁월드컵 파이널'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종목 월드컵 1~4차 대회 우승자와 월드랭킹 상위자, 개최지 우수선수 8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김우진은 남자 리커브 결승전에서 스페인 미구엘 알바리노 그라시아(스페인)를 7대 1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우진은 올해 열린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3차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4차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우승의 2관왕을 석권하고 이번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공식일정을 끝낸 양궁대표선수단이 18일 귀국하면 김우진은 '제54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바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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