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정책 주요현안 설명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1기 지방체육회 주요성과 △2023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윤현우 회장과 도내 시군체육회장들은 △전국체전 지원금 확대 △지방체육회 '체육회장배 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비 지원요청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등록시스템 정비 요청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수립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체육발전의 일선을 담당하는 우리 지방체육회는 앞으로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체육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오는 12월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 결의대회도 가졌다.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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