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보름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65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730만809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이 예상했던 12월 초 재유행은 아직까지 현실화하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2861명)보다 6297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4만7010명)보다 446 감소한 수치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42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보름 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3%(3일 오후 5시 기준)다. 

사망자는 6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29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장중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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