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41명, 추가접종률 6.9% 그쳐

자료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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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수도 400대로 방역지표가 좋지 않은 흐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7만4714명으로 누적확진자는 2748만356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7만7604명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1주 전(6만7402명)보다는 7312명이 늘어난 것으로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 규모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7만4654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3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4명 늘어 3만847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8명이다. 특히 사망자 중 48명(88.9%)이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19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7%,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가동률은 21.1%로 집계됐다.

한편 동절기 개량백신 추가접종자 수는 전날 10만235명이 늘어 누적 353만447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9%, 18세 이상 성인은 8.8%가 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접종률은 23.2%, 감염취약시설은 33.1%로 집계됐다. 

/장중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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