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대학' 첫 번째 시도
패션작품과 영상작품 한 공간서 만나 볼 수 있어

▲ 뉴미디어 하이브리드 패션 콘텐츠 융합전시회 개최 장면
▲ 뉴미디어 하이브리드 패션 콘텐츠 융합전시회 개최 장면

한남대학교 의류학과와 미디어영상학과가 지난 9~13일까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뉴미디어 하이브리드 패션 콘텐츠 융합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트&디자인 테크놀로지 대학' 소속의 의류학과와 미디어영상학과가 시도하는 첫 번째 융합전시로 의류학과의 패션작품과 미디어영상학과의 영상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22학년도 신산업 융·복합 분야 기업 참여형 플립러닝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기업 연계형 플립러닝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특허출원, 협력기업의 취업연계, 학생창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이다.

한복, 창의적인 의류 작품의 패션디자인 과정을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한편, 의류작품 전시와 영상 콘텐츠 작품을 한 공간에 전시해 패션과 한복, 영상이 연계된 작품을 선보였다. 

두 학과는 이번 융합전시회를 바탕으로 산업체 참여까지 연계해 캡스톤 디자인과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이어간다.

의류학과 김정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뉴미디어 융합형 하이브리드 패션 콘텐츠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해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융·복합과정, 고도화 과정까지 운영해 나아갈 예정이다"면서 "학생들이 패션미디어라는 신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