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타데로 마드리드 도시재생 현장방문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스페인 마드리드 도시재생 현장방문 모습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스페인 마드리드 도시재생 현장방문 모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지난 23일(현지시각) 스페인에 있는 마타데로 마드리드(Matadero Madrid)를 방문했다.

마타데로 마드리드(Matadero Madrid)는 마드리드 시 남쪽 끝 아르간주엘라(Arganzuela)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1996년까지 도축장과 가축 시장으로 활용됐고, 2008년에 지금과 같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과 더불어 폐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만8000평방미터가 넘는 면적에 플라자 마타데로(Plaza Matadero) 등 11개 건물과 광장을 갖추고 전시장, 작업실, 야외콘서트, 행사, 카페, 마켓 등 다양한 전시품과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고용과 지역경제 창출효과도 크다.

이병철위원장은 "마타데로 마드리드(Matadero Madrid)는 구도심의 건축물을 보존하고 재탄생시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대전 근대 역사 건축물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이런 귀중한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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