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시·군을 돌며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정책간담회는 오는 21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음성과 영동, 보은, 충주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자리는 도교육청과 도내 11개 시·군이 지역별 공동협력사업 등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 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장·군수와 만나 42개 공동협력사업을 숙의한다.

 

도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재체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 24개 사업을 안건으로 냈다.

 

시·군은 △초등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K-스마트 교육특화도시 조성 등 18개 사업을 교육청과 협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주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교육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자체와 상생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