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 학생·학부모의 학교급식 만족도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학생 7285명과 학부모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급식 만족도는 평균 79.9점이다.
이는 전년도 79.3점보다 0.6점 상승한 것이다.
 
학생의 급식 만족도는 80점으로, 학부모(79.8점)보다 다소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대안학교 만족도가 89.6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82.1점, 중학교 77점, 고등학교 76.8점 순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끼당 식품비 단가를 지난해보다 평균 27.5% 인상했다"며 "식품 안전성 검사, 우수 음식재료 사용 등을 통해 급식의 질을 꾸준히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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