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수·행복지수 높여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
법원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져 정상적 회장 임기 시작

▲ 지난 24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장면
▲ 지난 24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장면

대전 서구체육회 민선 2대 이성준 회장이 지난 24일 취임했다.

▲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사진 왼쪽부터 서구쳬육회 이성준 회장, 대전시쳬육회 이승찬 회장
▲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사진 왼쪽부터 서구쳬육회 이성준 회장, 대전시쳬육회 이승찬 회장

취임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5개구 체육회장과 서구체육회 49개 종목별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주요 참석자들 모습
▲ 서구체육회장 취임식 주요 참석자들 모습

신임 이 회장은 지난 13일 법원에 낸 '당선무효 결정효력 정지와 재선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정상적으로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당초 대규모 초청 인사와 화려한 식전 공연으로 성대하게 하려던 취임식을 서구청 구봉산홀로 변경하고 내빈소개와 축사 인원도 최소화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오늘 취임을 계기로 종목별 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은 물론, 체육 동호인 누구도 소외되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체육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체육회가 보다 더 성숙한 체육 행정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체육회 이성준 회장(사진 가운데) 취임식 장면
▲ 서구체육회 이성준 회장(사진 가운데) 취임식 장면

신임 이성준 회장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여 건전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밝은누리안과 병원장으로 대전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한 경력과 저소득층 무상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신망이 두텁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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