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부모·1인가구 등 대상자 범위 확대

▲ 세종특별자치시청.
▲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시가 위탁운영 중인 세종시가족센터가 올해부터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취약·위기가족뿐 아니라 청소년 부모, 1인가구, 다문화가족까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사례관리 가족에는 △자녀 학습정서지원·생활도움지원 △긴급 위기가족 정서지원·전문상담사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만 24세 이하 부모인 청소년부모가족은 독립적인 법률행위 제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을 지원한다. 

하미용 시 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게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센터가 세종시에서 가족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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