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과..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밑거름 마련

▲ 27일 금산군이 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금산군제공
▲ 27일 금산군이 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2월 27일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1회를 맞이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워크숍은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 축제 전문가 및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에서 류 감독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으로 금산인삼축제만의 독창적인 행사장 구성, 금산인삼을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 및 상품개발, MZ세대가 즐기는 축제 콘텐츠 등을 언급했다. 

또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SNS 운영 전략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각 분야 전문가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최상규 부회장·충남연구원 김경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이기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중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남태석 교수·한국문화관광포럼 김애란 대표·배선희 여행작가·한성대학교 문찬 교수가 나서 구체적인 정책과제 발굴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축제 이후의 콘텐츠 자산화 △인삼과 문화예술의 접목 △세계인이 공감하는 인삼음식 개발 △금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 홍보 등 발전적 의견이 개진됐다. 

이 자리에서 박범인 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기본계획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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