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유권자는 2일 차인 1일 오후 6시 30분~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사전 투표소는 나선거구의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각 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하고 서명이나 손도장을 입력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 기관이 발행했고 사진과 생년월일이 있는 신분증이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신분증과 함께 격리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밖에서 하는 관외 사전 투표의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는다.

기표한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안에서의 관내 사전 투표는 투표용지만 받으면 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인 4월 5일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날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 투표를 해달라"며 "사전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