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학과, 대학부 전문보디빌딩부 창단 선언
한국무대 넘어, 세계무대 오를 보디빌딩 선수 육성

대덕대학교가 대학부 보디빌딩부 창단을 선언했다. 

올 2월에 대전 최초 대학야구부 창단에 이은 두 번째 운동부 창단이다. 

2024학년도에 선수 신입생 선발과 함께 팀이 창단되면 대전의 유일한 대학 보디빌딩팀이 된다. 

▲ 보디빌딩부 장석만 감독​
▲ 보디빌딩부 장석만 감독​

초대감독 겸 플레잉코치로는 경력 25년의 만년헬스 장석만 관장(2023년 성인학습자)가 발탁됐다.

레저스포츠학과 원상연 학과장은 "2024년 선수 신입생 5명 정도를 모집해 국내·외 무대에 설 보디빌딩 선수를 육성하기로 계획했다"며 "창단선언에 따른 대전시보디빌딩협회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수 발굴과 선수육성 업무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 학과장은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을 받았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레저스포츠학과 원상연 학과장, 장석만 보디빌딩부 감독, 임현묵 교수(좌측부터)
▲ 레저스포츠학과 원상연 학과장, 장석만 보디빌딩부 감독, 임현묵 교수(좌측부터)

대덕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는 보디빌딩부 선수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전문 보디빌딩부 선수로서의 몸만들기와 체육학 공부, 프로선수로서의 인성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2024년 단기목표로 체급별 3체급 석권과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함께 대덕대 레저스포츠학과는 대학부 야구부와 대학부 보디빌딩부 외에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를 배출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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