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900만원 확보…직장운동경기부 훈련 장비 확충 

충북 청주시는 대한체육회가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9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대한체육회가 공모를 신청한 단체별 공모사업계획서를 평가해 대상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3억900만원을 노후화된 총기교체, 화살, 바퀴 등 직장운동경기부 경기용품 구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남자양궁, 여자양궁, 육상, 태권도, 롤러, 검도, 세팍타크로, 사격, 장애인사격 등 9개부가 있으며, 현재 13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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