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등 13개 메달로 종합 3위
충북소년태권도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기에서 충북소년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서울(금 6, 은 3, 동 6)과 울산(금 5, 은 1, 동 7)에 이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은석(청주 서원중 3년)은 남중부 -49㎏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충북에 안겼으며, 정가은(서원중 3년)도 여중부 -63㎏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에 출전한 유서린(청주 개신초 6년)은 -5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백광렬(만승초 6년) 등 6명은 각 체급별에서 은메달을, 손준희(개신초 6년) 등 4명도 동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성정환 충북태권도협회장과 지민규 부회장, 김상래 협회 전무이사 등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정환 협회장은 "충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무리 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52회 전국소년체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울산에서 펼쳐진다.
/진재석기자
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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