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은 학생 선수 785명(초등학생 289명, 중학생 496명), 임원 379명 등 총 1164명이다.

선수들은 대회 36개 종목 중 2개(요트, 에어로빅)를 제외한, 34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충북교육청은 핸드볼, 야구, 배구, 소프트볼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롤러와 역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양궁, 복싱, 레슬링 등 강세 종목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51회 대회에서 124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6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태권도, 펜싱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가져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 체전이 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