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이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각종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충북대학교의 '첨단분야(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이어 남이면 구미리의 '2024 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

교육부가 공모로 추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이번에 이차전지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속발전을 위한 첨단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102 억원씩 총 408억원(총사업비 436 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청북도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서 총 생산액의 48%, 수출액 29.1%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  LG 에너지솔루션 , 에코프로비엠 등 우수한 이차전지 선도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충북대의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차전지에 대한 산·학 연계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4 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은 취역지역 주민의 기본적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공동이용시설 및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 정비,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담장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노후주택이 많고, 재해방지시설 등이 부족한 남이면 구미리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민커뮤니티 시설 건립이 포함돼 커뮤니티 공간이 따로 없어 구미보건진료소 2 층을 4개의 마을이 나눠 쓰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의원은 "서원구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주지역이 글로벌 이차전지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부터 지역산업의 발전까지 어느하나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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