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공간계획제도 추진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연구원은 22일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3년 충북 농촌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촌공간계획법 시행에 대비한 정책공유와 충북의 농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민간기관, 학계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농촌공간계획법의 주요내용과 과제', '농촌공간계획제도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농촌공간정비사업 애로사항 해결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의견수렴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신홍섭 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연구원,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한국농어촌개발협회 등 4개 기관은 농촌공간계획 제도화 공동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농촌공간계획법 대응과 성공적 제도 시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충북의 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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