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소회, 핵심성과, 논산 르네상스 향한 2년차 각오 밝혀 

▲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백성현 논산시장  
▲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백성현 논산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3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백 시장은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첫 1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전에 가보지 않았던 길을 함께 용기 내 걸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취임 후 가만히 들여다보니, 논산은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었고 뚜렷한 돌파구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제가 1년간 쉬지 않고 뛰며 얻은 가장 큰 성과라면 지역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굵직굵직한 결과물들을 짚으며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논산을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에서 비롯했다고 강조”하며 “모든 책임은 시장인 제가 지겠다는 일념으로 공직자들과 창의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참석 시민과의 즉문즉답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이후 민생경제가 많이 어려운 가운데, 앞으로 시가 준비 중인 민생지원책은 무엇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백 시장은 “소비가 물 흐르듯 일어날 수 있는 경제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촌 2도”캠페인을 널리 알려 경제력을 갖춘 인구들이 논산에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고민과 어려움 등 모든 시민들의 희망이 결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게끔 중앙정부와 충남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시정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ㆍ단체 소속 내외빈을 비롯 800여 시민이 참석해 1년간의 시정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역발전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유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