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문제 및 미래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개진

충남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청소년이 만드는 논산의 변화, 새롭고 행복한 논산시라는 주제로 청소년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내정내산'을 개최한다.

논산시와 청소년행복재단 주최하고 제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공모전 '내정내산'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 내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해결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볼 수 있는 사회참여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논산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논산시블로그 또는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며, 재단은 모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 △정책 컨설팅 △공감투표 △정책아이디어 발표의 평가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12일 본선 현장발표를 개최, 심사위원ㆍ청중단의 판단을 통해 우수정책을 결정한다. 대상(1팀), 최우수(1팀), 우수(1팀), 장려(2팀)이 선정될 예정으로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총 시상금은 110만 원이다.

상장과 상금을 뛰어넘는 특별한 영광도 주어진다. 주최측은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추후 여성가족부ㆍ충남도ㆍ논산시 등의 청소년정책 수립에 제안할 예정이다.

제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안했던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제로 열리고, 위원회가 주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쏟아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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